조직위, 박람회장 전반 점검
조직위, 박람회장 전반 점검
  • 김현석
  • 승인 2012.04.01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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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입장에서 현장 세부 사항 체크


3월 31일(토) 오전 9시 박람회장 일대에 수 백명의 인파가 몰려가는 장관이 목격됐다. 취재진의 확인결과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위원장 강동석)’ 전 직원이 박람회장 현장을 세부 점검하러 이동하는 모습이었다.

주말이라 손을 놓고 있던 취재진은 허를 찔린 심정으로 허둥대며 현장 파악에 들어갔다. 박람회 일정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조직위는 이미 일부 전시관 디스플레이 재연 시험을 해 본 상태였고 교통, 숙박에 대한 사전 점검도 마무리 중인 시점이어서 이날 대대적인 현장 점검소식은 매우 궁금한 뉴스거리가 아닐 수 없었다. 
 

관람객 입장에서 점검

조직위 홍보실(실장 조용환)은 대대적으로 진행된 현장 점검의 이유에 대해 “행사를 준비하는 조직위의 입장이 아닌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의 입장’에서 관람 환경을 점검해 보자는 위원장의 생각에서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시연출에 대한 메시지 이해 가능여부, 내부 조명 밝기, 음향, 전시제작물의 높이 적정성, 공기의 질과 온도, 동선에서의 장애요소는 없는지를 꼼꼼히 살피고, 관람객들에게 불편사항이 없는지 시설의 마감상태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위원장, ‘방문객 위한 배려’ 강조

강동석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위원장은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해 세심히 배려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식음시설과 화장실, 그리고 노약자와 영․유아 동반가족들의 편의 시설에도 관심을 표명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조직위 전 직원이 박람회 성공을 위해 매일 긴장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서도 위원장님의 방침대로 방문객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박람회장 부근(공화동)에서 종합학원을 운영하는 최명호(54)씨는, “오늘 우연히 박람회장에 직원들이 대거 들어가는 게 보여 무슨 일 있는지 궁금했었죠. 박람회 조직위에는 주말도 없군요. 방문객 입장에서 박람회장을 점검해 본다는 것은 참 탁월한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박람회! 잘 될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은 전시장 주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각별한 점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들은 각자 점검 결과에 따른 보완․개선사항들을 제안서 형식으로 정리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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