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글로벌 SNS서포터즈
여수엑스포 글로벌 SNS서포터즈
  • 김혜미
  • 승인 2012.04.08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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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80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


10개국 80명으로 구성된 ‘여수엑스포 글로벌 SNS서포터즈’들이 ‘1박 2일(6일~7일)간 여수엑스포 모꼬지’를 떠났다.


중국, 인도, 일본, 미국, 부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탄자니아, 캐나다인으로 구성된 글로벌 SNS서포터즈들은 30여일 앞으로 다가온 여수세계박람회를 미리 체험하기 위해 여수엑스포 홍보관, 오동도, 엑스포장에서 1시간 거리인 하동 벚꽃길, 쌍계사 등을 탐방하고, 산채비빔밥 정식 등 남도음식도 체험했다.


이번 모꼬지 참여 신청과 선발은 엑스포 SNS채널을 통해 이뤄졌고, 4일 만에 총13개국 235명이 신청했다. 신청자 대부분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능통한 국내 거주 유학생들로 한국의 다양한 이슈들을 국내외 SNS채널로 알리고 있는 이들이다.

'엑스포를 사랑하는 외국인 SNS동호회' ‘Yeosu expo 2012 with you(www.facebook.com/groups/213020485426977 )’의 운영자인 대학원생 부샨 꾸마르(Bhushan Kumar, 인도)씨는 “여수엑스포는 한국의 드림 프로젝트이고, 한국의 새로운 지역도 발전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대도시가 아닌 바다가 있는 소도시에서 엑스포가 개최된 점이 맘에 든다”고 말했다.

 
또 “외국에는 SNS홍보가 진짜 중요하다”며 SNS 홍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고, 동시에 “인도의 대도시 뉴델리, 뭄바이 등에 인도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함께 엑스포를 홍보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상하이 박람회 때 서포터즈 활동을 했다는 장량량(중국 '위해' 롯데백화점 기획팀)씨는 이번 모꼬지 참가를 위해 중국에서 여수를 방문했다.

그녀는 “건물을 잘 짓고 있는지, 또 관람객은 많이 오는지 지켜보고 있는 ‘박람회장을 지켜보는 조각 작품’이 아주 재미있고, 박람회 때 전시관을 보기 위해 너무 줄 서서 기다리지 않는 방법과 여름이니깐 관람객들을 시원하게 할 수 있게 배려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하이 박람회를 돌이켜보면 한 관에 특징적인 추억거리 한 가지씩 정도만 기억이 난다"며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기 보다는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 한 가지씩만 보여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상하이, 북경, 청도, 위해 같은 도시들은 한국 사람들이 알면 깜짝 놀랄 정도로 여수엑스포 홍보가 아주 잘 되어 있고, 중국 친구들이 각 전시관별 기념스탬프, 엑스포 여권, 배지, 컵 같은 기념품을 빨리 구입하고 싶어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기자에게 언제,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묻기도 했다. 

홍보가 잘 된 이유를 궁금해하자 량량씨는 "중국인들은 상하이 엑스포를 통해서 많은 발전을 경험했기 때문에 엑스포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위해'의 경우는 여수시와 자매도시라서 관에서 주도적으로 나서서 홍보도 하지만, 젊은층의 경우는 엑스포 런런왕(중국판 페이스북), 엑스포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수엑스포 일본어 통역 자원봉사자로 지원한 와타나베 히로유키(watanabe hiroyuki, 일본)씨는 “현재 여수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중국어 강의를 듣고 많은 도움을 받아서 여수시에 보답하고 싶고, 일본에 지진이 났을 때 한국이 도와주신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원봉사자로 지원하게 됐다”는 지원 동기를 밝혀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2008년 여수를 처음 방문했을 때 바다가 너무 아름답고,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꼭 다시 와보고 싶었다는 브라운 콜린(대학원생, 미국)씨는 “여수는 고향인 ‘볼티모어’를 떠올리게 한다”며, “지구온난화와 대체에너지에 관심이 많아서 엑스포 때 꼭 다시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 장수환 뉴미디어 과장은 글로벌 SNS서포터즈들의 앞으로의 역할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글로벌 서포터즈들은 자신들의 언어 재능을 기부해서 현재 조직위가 운영중인 18개 뉴미디어 채널을 통해 해당 고국의 각종 커뮤니티에 모국어로 엑스포 붐 조성에 기여하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들을 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조직위는 이번 외국인 서포터즈를 시작으로 엑스포 SNS서포터즈, 정부부처 SNS 담당자, 모꼬지 공모 우수자 등을 대상으로 3차례 더 모꼬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여수엑스포 글로벌 SNS서포터즈 모꼬지 영상
http://www.tagstory.com/100428275
 
=>여수시 관광 정보(숙박, 음식, 쇼핑)
http://www.ystour.kr/kr/main.jsp 

=>여수엑스포 여행카페
http://cafe.naver.com/expo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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