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휴가는 여수바다와 함께"(1)
"올 여름 휴가는 여수바다와 함께"(1)
  • 김혜미
  • 승인 2012.07.13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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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 김근수 사무총장 인터뷰


지난 11일, 비 내리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8만 8천 475명의 관람객이 여수세계엑스포장을 방문했다.

어제(12일,목)는 언제 또 그랬냐는듯 낮기온 31도, 저녁 8시 입장 관람객수가 12만 5백 55명에 달하며 평일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기말고사가 끝난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 등 젊은층의 단체 관람이 늘면서 관람객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손님맞이로 더욱 분주해진 여수세계박람회 김근수 사무총장을 만나 3분의 2가 지난 박람회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 3분의 2가 지난 박람회를 평가하신다면?

김근수 사무총장 : 박람회가 벌써 3분의 2가 지났으니깐 세월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들이나 일반 국민들도 시설이나 컨텐츠 면에서 훌륭하다고 평가하고 있고, 60일 간의 운영에 있어서 커다란 사건, 사고 없이 완벽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그동안 관람객 수요가 예상보다 낮았던 이유는? 

사무총장 : 수도권에서 거리가 너무 멀고, 배후 도시 인구가 29만 밖에 안되다 보니깐 기본 수요를 채우기가 힘들었습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박람회장을 많이 찾아오니 박람회장이 환해지고 유쾌해졌죠.

휴가철이 되면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휴가를 여수로 오시면 박람회를 둘러보면서, 해양산업과 IT 기술의 화려함에 놀라고, 대한민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 박람회를 꼭 봐야하는 이유가 있다면? 

세계박람회를 19년 만에 유치했고, 30년 안에는 다시 박람회를 유치하기 어렵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우리나라만이 박람회를 유치했을 정도로 유치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 요즘 펼치고 있는 홍보활동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국토부 등 관계기관의 직원들도 휴대폰 메시지 보내기 운동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한 세기 안에 다시 보기 힘든 박람회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못 보시면 후회할지 모릅니다. 올 여름 휴가는 여수바다와 함께...’ 

또는 ‘감수성이 예민하고,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깨우치고, 기후 온난화, 자원고갈, 식량부족으로 앓고 있는 지구촌 문제의 해법이 ‘바다’에 있다는 데 박람회의 목적이 있습니다.’ 등의 메시지입니다. 
 

- 박람회를 두 배로 즐기려면?

사실 박람회는 하루에 100회가 넘는 공연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주일을 봐도 다 볼 수가 없습니다. 사전에 인터넷 등에 전시관들이 소개되어 있기 때문에 미리 계획을 세워오시면 훨씬 더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입니다.  

또 오전에는 국제관을 보시고, 저녁에 아쿠아리움을 가시면 20-30분만 기다리면 됩니다.


- 다양한 기관에서 직원들이 파견되었는데...

조직위 직원들이 60개가 넘는 기관에서 450명, 단기파견까지 700명 정도의 외인군단인데 제각각 놀면 힘든데 화합과 단합이 중요합니다.  

국무총리실부터 동장까지 온갖 경험을 다 가지고 있고, 그 경험을 다 합치면 엄청난 경험이기 때문에 대단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강동석 위원장께서는 리더쉽이 뛰어나신 분입니다. 1 더하기 1을 3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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