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 민선5기 2년 시정 성과
김 시장, 민선5기 2년 시정 성과
  • 김혜미
  • 승인 2012.07.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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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건설을 위한 시정운영방향


존경하고 사랑하는 현명한 여수시민 여러분! 침몰 직전의 여수호가 암초를 벗어나,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세계4대 미항, 국제 해양 관광 레저스포츠 수도 건설을 향하여 거친 바다를 힘차게 달려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이 15년 동안 꿈꾸고 준비해 온 2012여수세계박람회도 93일간의 일정 중에 아무 탈 없이 52일 째를 맞아 순항하고 있습니다. 

여수시정이 온갖 난관을 무릅쓰고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성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현명한 여수시민 여러분과 국회의원과 도의원 여수시의회와 언론인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 5기 첫째 과업은 부정부패로 얼룩진 여수시의 명예회복과 박람회 준비였습니다. 오직했으면 ‘박람회 포기 하자, 반납하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기감이 감돌았던 SOC와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하여 여수박람회를 성공 개최하는 일이 급선무였습니다. 

정부와 국회를 수 없이 찾아다녔지만, 대전박람회 때의 양여금제도가 폐지되어, 시내도로는 정부지원을 해 줄 수 없다고 하여, 마지막으로 청와대까지 찾아가서 호소하여 총 사업비 1,208억 원 중 국비 740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석창교차로 개선사업, 충민로 확포장(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박람회장까지), 호명~낙포~월내 도로 확포장 공사, 여수시민로(4차선 터널 173m포함 전체 길이680m 133억 원 전액 시비), 등 5개소를 박람회 전에 모두 개통했습니다.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50만 명 이하 도시로서는 전국 최초로 지능형 교통체계시스템(ITS)을 갖추고, CCTV관제센터도 만들고, 웅천과 용기공원의 엑스포 터미널과 국동 어항단지, 여러 학교 등에 2만3천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하였고, 박람회 기간 중 승용차 안타기 운동과 시내버스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여 소통이 잘 되고 있습니다.

순천~완주 고속도로와 전라선 KTX, 여수~순천 자동차 전용도로와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가 모두 박람회 전에 개통되었으며, 특히 이순신 대교는 금년 10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국비 500억 원을 추가 확보하고, 2012년 예산이 확보되어 3교대로 24시간 일해서 5월 10일 개통하여 관람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5개의 특급관광호텔이 5월2일까지 개관했고, 처치스테이, 템플스테이, 텐트촌 오토캠핑장 폐교활용 등 대체숙박시설을 조성하였으며, 문화의 전당 “예울마루”도 개관하는 등 관광·문화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했습니다. 

박람회장에 편입되어 화물선이나 관공선 역무선들이 어항으로 몰려와 문제가 심각하고, 100년 무역항의 기능을 상실하게 된 여수신항의 대체항만 건설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하였고, 기본설계비 30억 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국내외 투자 유치에 힘쓴 결과 총 34건 4조 8,644억 원에 달하는 투자유치를 하였으며, 지식경제부에서 실시한 “2011투자유치 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일제가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끊었던, 국보 304호 진남관과 보물571호 통제이공수군대첩비를 잇는 좌수영다리를 신설하고, 이순신장군 동상과 독립유공자 주재년 열사 기념관을 건립하고, 손양원목사 순교지 정비와 일하셨던 애양원에 기념공원도 만들고 오페라도 창작 공연하고, 석창에 있는 여수석보는 지난 22일에 국가 사적 제523호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 지정되어, 지역의 정통성과 시민의 자긍심을 드높였습니다.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초·중학교로 전면 시행하고 교육경비보조금을 대폭 확대하였으며, 일반고 정원을 확대하는 등 교육중심도시 시책도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성과 중심의 효율적 행정 수행으로 68개의 기관 표창과 36억 원의 상 사업비를 수상하여 여수시가 다시 힘차게 일어서자, 모든 기관에서 여수시를 경이의 눈으로 바라보고 기적이라고 하면서 이제는 도와주려고 합니다. 

여수박람회가 기대 이하의 관람객수를 기록하면서 안타까운 점도 많습니다. 박람회 특수를 기대했던 지역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걱정도 있습니다. 몇 안 되는 업소의 소탐대실로 여수 이미지에 손상을 입혀, 즉각 “여수에 더 이상 바가지요금은 없음”을 알리는 합동기자 회견과 업소들의 자율결의와 반성으로 정상요금과 여러 가지 혜택도 주고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 좋은 소식 보다는 여수는 바가지라고 침소봉대하여 악용하는 상술바람에, 한번 실추된 여수의 음식, 숙박업소의 이미지를 회복하기에는 너무 힘들고 어렵습니다. 

시에서는 그동안 박람회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서, 여러차례 정부와 조직위에 건의하였고, 6월 19일 김황식 총리가 주재하는 제12차 정부지원위원회에 전남지사, 조직위원장, 시장이 참석하였고, 조직위원회는 다음 날, 반기간권 판매, 야간권 가격 할인, 학생 할인, 박람회 개·폐장 시간 조정 등 우리시의 의견을 대부분 수용하여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정부와 조직위, 여수시가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하계휴가와 방학 철을 맞아 관람객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박람회는 관람객 수도 중요하지만, 박람회의 주제 구현이 더 중요하고, 모든 전시관이 해양의 중요성과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잘 표현하여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란 주제구현에는 성공했다고 하지만, 사후활용을 위해서도 넘치도록 많이 와야 합니다. 

엑스포 기간 중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우리지역에서 환태평양도시발전협의회 주최로, 국제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세미나에서 우리 여수를 세계 4대 미항으로 선포할 계획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현명한 시민 여러분! 1일부터 민선 5기 3차 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선거공약은 7대 분야, 73개 단위사업 104개 세부사업으로, 97건이 정상 추진 중(완료 26건)에 있고, 최선을 다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해 왔듯이 민선 5기 여수시정을 성실하게 추진하여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인지도와 잘 갖춰진 SOC와 호텔 컨벤션 등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마리나 시설과 은퇴자 도시를 만들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수도”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Oh Yeosu 202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 계획’을 마련하고 있고, 박람회 사후활용계획도 시민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우리시의 안이 잘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모두 하나 되어 여수박람회를 성공개최 하고, 2020년까지 세계사람 누구나 한 번 와보고 싶고, 와서 살고 싶은 국제 해양 관광 레저스포츠 수도를 만들어 나갑시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 수 시 장  2012.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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