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여수시장, 취임 2주년 기자회견
  • 김혜미
  • 승인 2012.07.03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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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사후, '국제해양관광센터'로


민선 5기 2년 시정 성과와 세계 4대 미항, 국제 해양관광 레저스포츠 수도건설을 위한 시정운영방향 기자회견이 2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다음은 언론인들의 질문에 대한 김충석 여수시장의 답변이다.


 * 김충석 여수시장, 박람회 관람객 증대 방안 

엑스포 조직위원회에서 처음에 ‘전일권’을 발급한 이유는 그동안 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여수 시민들이 너무나 헌신적으로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전적으로 여수시민들을 위한 것이었다.

이번에 ‘반기간권’도 마찬가지 이유다. 처음에 전기간권을 미처 못 사신 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여수시는 현재 반기간권 ‘한 집 한매 갖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시 민원실에서 판매중인데 처음에는 두 사람이 판매하다 수요가 많아서 지금은 네 명이 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전부처가 조기 휴가를 여수로 가도록 결정을 내렸고, 특별히 학교는 박람회를 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여수가 여름에 시원하니깐 관람객들이 피서를 여수로 오시면 좋겠다.
 

* 박람회 사후, 여수의 도시발전 비전은?  

1) 박람회장 사후활용 계획은 조직위, 국토해양부, KDI와 협의중이다. 여수엑스포가 남해안 선벨트 선도 사업이기 때문에 국제해양관광센터를 만들어달라.  

2) 박람회를 통해 바다의 소중함을 알게 됐기 때문에 수산 기관들이 1917년에 맨 먼저 여수에 수산학교를 세운 이유도 수산 전진 기지로 여수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수에 가칭)수산개발공사를 유치하자'는 움직임들이 전국의 수산인들로부터 이미 시작됐다.  

3) 인프라를 잘 활용해서 작년부터 시작한 미국, 일본, 독일 교포들과 국내의 수준높은 분들을 모셔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은퇴자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4) 바다의 날 처음 선보인 카약처럼 마리나항 개발과 함께 해양레저도시를 만들고 싶다. 전 세계에 알려진 여수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살리고 싶다.


* 사후 마리나 시설과 실버시설 

마리나 시설로는 ‘소호지역’이 이미 국토해양부에서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었고, 조직위는 신항지역에 마리나 시설을 계획중이다. 실버시티는 금년 1월에 건설교통부와 얘기 중이고 아직은 발표하기 어려운 단계다.
 

* ‘해양수산부’가 부활한다면? 

만약 향후 ‘해양수산부’가 부활한다면, ‘해양수산부’가 여수에 들어오는 것도 박람회 사후 활용의 중요한 부분이다.


* 지자체 재정 건전성 때문에 어려움 겪나?  

대규모 국제행사 때문에 재정이 어렵다는 얘기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석창로, 충민로의 경우, 전액 국비였고, 오히려 근검 절약해서 250억원을 갚았다.

김 시장은 “숙박 시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텐트촌도 남아있으니 도와달라”며, 언론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대변인실 조용환 홍보실장과 강화성 취재지원 과장이 여수시장, 민선 5기 2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이날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여수시 공보실의 정수애 주무관은 “평소 시장님께서 객지에서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격무로 시달리는 조직위원회 분들에게 잘해 드리라고 말씀하셨는데, 오히려 조직위 분들께서 2주년을 축하해 주기 위해 시를 방문하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다.

또 다른 시 관계자는 “정말 훈훈하고 보기 좋은 모습이다”며 “오늘 공무원들 사이에 칭찬의 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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