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밤바다,디오 불 밝히다
남해안 밤바다,디오 불 밝히다
  • 김혜미
  • 승인 2012.04.15 1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형 오픈 버라이어티쇼, 여수엑스포에서


라스베가스, 파리, 베네치아, 싱가포르, 도쿄 등 세계적인 도시에서 접할 수 있었던 대형 오픈 버라이어티쇼를 여수엑스포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 워터스크린 디오(The O)가 여수 밤바다를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물들였다. 
  (사진=ECA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공동제공)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조명, 안개, 레이저, 불꽃, 사운드 등으로 치밀하게 설계된 워터스크린 디오(The O)가 여수 밤바다를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물들였다고 15일(일) 밝혔다.

(사진=ECA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공동제공)

디오의 연출 모습은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왔다. 디오는 여수엑스포 바다문화공간인 빅오(Big-O) 위 47m 크기의 워터스크린이다. 레이저, 화염, 안개 등 다양한 효과를 연출하며, 폭 120m의 부유체에 놓여진 400여개의 분수와 어우러져 박람회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빅오쇼를 연출한다.

빅오 프로젝트에는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도록 세계적인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2년 여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조직위 빅오 사업단이 기획하고,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선두자인 프랑스의 ‘ECA2’와 미국의 ‘WETdesign’, 한국의 현대건설이 함께 설계, 제작했다.

(사진=ECA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공동제공)

특히 빅오쇼의 핵심인 디오의 연출 구성은 프랑스․그리스 월드컵 개․폐막식, 포르투갈 리스본 엑스포 쇼, 파리 에펠탑 밀레니엄 쇼 등을 연출했던 ‘ECA2’에서 25년 이상의 멀티미디어쇼 경험을 토대로 현존하는 미디어 시스템 기술을 집대성해 만들었다.

‘ECA2’사 대표 쟝 크리스토프 카니자(Jean christophe canizares)씨는 “멀티미디어쇼의 장점인 디지털 영상기법의 화려함과, 바다와 연안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스토리를 곁들여 공상과 현실의 경계를 표현했다”며 “아름다운 여수의 정취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ECA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공동제공)
조직위는 개막식 전까지 빅오 주변 공간에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하고, 섬세한 프로그래밍과 리허설을 거쳐 쇼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조직위 남재헌 빅오사업단장은 “세계 최대 워터커튼, 열린 공간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리빙스크린 등 최신 기법을 선보이는 빅오쇼는 박람회를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 )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6길 17-9 1층
  • 대표전화 : (061)653-2037
  • 팩스 : (061)653-20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미
  • 법인명 : 인터넷뉴스 YSEN
  • 제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전남 아 00308
  • 등록일 : 2018-06-12
  • 발행일 : 2018-06-29
  • 발행인 : 김혜미
  • 편집인 : 김혜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journal@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