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9번 이광진 후보는 “18년간을 준비하고 도전했습니다. 여수를 위해 일 할 기회를 한 번 주십시오” 라며 시민들에게 호소한다. 이 후보를 알고 있는 지인들의 평에 의하면 “깨끗하고 진정성 있는 정치인의 대명사”라고 추켜세운다. 기자의 기억에도 이 후보는 맡은 일을 성실하고 정직하게 해 내는 똑똑한 친구로 남아있다. 그가 ‘와이에스이엔’ 독자들을 위해 ‘출마의 변’을 보내왔다. 다음은 이광진 후보가 보내 온 글의 전문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새 정치는 새 인물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지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야 합니다. 새로운 정치는 구태를 벗어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정말로 지역의 입장에서 지역을 고민하는 새로운 인물로 지역의 정치를 꾸려나가야 합니다.
지난 1998년 세계박람회 집행위원과 실무자로 일하며 유치활동 과정에서 얻은 지역현안과 비전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수, 순천, 광양 등 광양만권 대통합을 통한 ‘여수광역시’ 추진 및 여수세계박람회 시설을 기반으로 국제적인 ‘복합리조트’ 건설, 책임정치를 통한 깨끗한 지역정치 문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 이광진 후보 핵심공약
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를 건설하겠습니다
‘2012세계박람회’의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여수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복합리조트’ 건설을 통한 해양관광사업 개발 및 휴양도시로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국제적인 해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여수.순천.광양의 행정구역 대통합을 통한 여수광역도시화 추진은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여수를 국제적인 관광휴양 도시로 건설하는 것이 저의 첫 번째 공약입니다.
우리지역 정치개혁을 이루겠습니다
실천할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무책임한 정치를 타파하고 책임정치를 통해 정치인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그리고 부정부패와 줄서기 정치가 만연하는 작금의 여수 정치문화를 바로잡고, 깨끗한 지역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첫째,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무공천제도 입법화 하여 시민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 선거에 출마하여 당선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20,30대 젊은이들의 꿈과 희망을 반영하기 위하여 이들이 선거에 출마하여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할 수 있는 지방자치법을 입법화시키겠습니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설립하겠습니다
지역 인재들을 지역에서 육성하고 또 우수한 인재들을 지역에 유입하기 위해서는 보다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수에는 여수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지역 인재와 산업단지가 연결된다면 지역성장의 시너지효과가 커지게 됩니다.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국세에서 20%를 여수로 환원받아 그 재정을 바탕으로 여수산단과 협력해 여수특성화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또 외국어대학, 관광대학 등 전문화된 대학분교를 유치해 20대가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넷. 시민과 함께 잘 사는 여수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여수에는 연륙연도교 공사를 통한 ‘섬관광테마’ 개발, 지역 원도심 및 수산업 활성화, 시민경제의 중심인 재래시장의 활성화, 여수문화재단 설립 등을 통한 지역문화 활성화 등 많은 지역현안이 있습니다. 여수에 꼭 필요한 지역현안과 정책을 시민들과 같이 논의하고 고민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외로움과 소외감, 고독감이 없는 따뜻한 여수, 아름다운 여수를 만들겠습니다. 여수 시민과 여수 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꿈을 함께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해 가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