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고소, 더이상의 허위비방 말라
김성곤 후보는 4월9일 보도자료를 내고 통합진보당 강용주 후보, 무소속 김충조 후보와 세계일보 기자 등을 여수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비방을 일삼고 있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또한 진정서 내용과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오히려 김 후보는, ‘국제적 해양관광도시 여수’, ‘성공적 박람회 사후활용’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지지층 확보에 집중했다.
김성곤 후보는, 공약이행률 84%, 광주·전남의원중 1위, 시민단체가 인정한 의정대상·약속대상의 정치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여수신항 대체 부두 기본계획 확정, 전라선 고속화사업 타결, 세계박람회 사후활용 특별법‘ 제정 등을 업적으로 내세우고 있다.지역 유권자들에게 김 후보는 ‘신사다운 정치인’, 의정활동 성실한 정치인 등으로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4기 오 전 시장의 비리 문제들이 불거지자 정치적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타 후보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고 있다.
김 후보 외에도 여수 ‘갑’지역구에는 8명이나 되는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 지역 타 후보들은 현 정부 심판론을 들고 나온 민주통합당을 오히려 심판해야 한다고 벼르고 있다. 과연 이렇게 많은 후보들의 등장이 김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지 아닌지... 이것을 확인하는 데는 불과 하루 밖에 남지 않았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