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단일화 이뤄지나
총선 및 시,도의원 보궐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후보 진영에서는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느라 고심하고 있다.
김성곤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과 대통령선거 승리를 선거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한·미FTA찬성파’와 ‘측근비리 의혹’등을 연일 제기하는 상대 후보들에 일일이 대응하기 보다는 직접 유권자와 대면해 진심을 전달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비방성 선거가 아닌 정책선거를 강조하고 있다. 무소속 김충조 후보는 ‘세계4대미항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선거2라운드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이를 일명 ‘여사미(麗四美) 프로젝트’로 이름 짓고, “여수를 친환경․건강․교육․레포츠․문화․예술․가족단위의 여행 등 세계 관광트렌드에 맞춰 “가치 중심”, “테마 중심”의 세계적인 관광 휴양지로 만든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2002년에 신규로 확보한 여수~고흥간 11개의 섬을 잇는 연도․연륙교 조기가설 및 월호도~대두라도~금오도간 연도교(신설) 건설로 이어지는 13개의 다리로 “아일랜드 브릿지 투어(Island Bridge Tour)”의 도서관광 코스를 개발하고, 여수반도를 대표하는 4대 음식개발 및 11개 섬을 대표하는 음식개발로 여수 씨 푸드 컬렉션(Yeosu Sea Food Collection)을 완성하여, 여수를 단순한 시각적 섬 관광에 그치게 하지 않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고품격 가치관광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무소속 박종수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무소속 후보 5명이 단일화 할 경우 민주통합당 김성곤 후보를 무조건 꺾을 수 있다. 여수의 정치세력 교체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단일화가 꼭 성사돼야 한다”고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덧붙여 “무소속 단일화는 표의 분산을 막고 유권자를 감동시킬 수 있는 동력이 된다. 단일후보가 되지 않는다고 해도 깨끗이 승복하고 단일후보를 돕겠다”고 선언했다. 이광진 후보는 박람회 유치에 기여했던 자신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며 깨끗한 정치를 통한 여수시민들의 명예회복을 선언했다. 이 후보는 7일 오전 10시 진남관 앞에서 ‘부패정치 반성 삼보 일배’를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자발적으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저 이광진은 시민들을 하늘같이 받드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깨끗한 정치를 통해 여수시민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정치토양을 닦는데 기여하겠습니다.”며 시민들에게 호소했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