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이슈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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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석
  • 승인 2012.04.05 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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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 지역 국회의원 후보 '박종수'


박람회 개최도시 여수는 ‘갑’과‘을’ 두 지역으로 나눠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이 중 김성곤(민주통합당)후보가 현역으로 있었던 지역구 ‘갑’에는 무려 9명이나 되는 후보들이 출사표를 던져 지역 유권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여수갑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김중대, 민주당 김성곤, 진보당 강용주, 창조당 한성무 후보가 출마했으며, 무소속은 박종수, 김충조, 이광진, 김철주, 김동진 등 모두 9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이렇게 ‘갑’지역에 많은 후보가 나서게 된 것은 현재 이 지역의 여당격인 민주통합당이 전적으로 자초한 결과 때문이다. 민주통합당은 4기 오 전 시장의 비리로 인해 시의회를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린바 있으며, 이번 4.11 총선에 시,도의원 보궐선거까지 치르게 한 원인제공 정당이기도 하다. 무소속 후보들의 대거 등장은 이런 민심의 흐름에서 나온 것이다.

투표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각 후보들도 바짝 긴장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덩달아 유권자들의 관심도 점점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이중 박람회 관련 이슈를 연일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정치신인이 있어 눈길이 간다.

 
   
 

기호7번 박종수 후보(55)는 러시아 참사관을 지낸 외교관 출신이다. 현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동문이다. 한국 외교 현안에 밝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인회장도 역임할 정도로 현지 교민들로부터 신망을 받아왔다. 여수에서는 정치 신인이지만 러시아 현지에서는 친화력과 정치력을 인정받아 온 베테랑이다.

박종수 후보는 최근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공개된 편지에 의하면, 북한의 여수세계박람회 참가가 한반도 평화와 세계박람회 성공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과 푸틴 대통령의 직접 박람회 참석을 정중히 요청한다는 내용이었다.


‘한·러 대화포럼’ 유치 약속

또한 ‘여수국제화재단 설립’, ‘여수해양과학기술대학’ 설립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4월4일에는 ‘한·러 대화포럼’ 유치를 공약으로 추가 발표했다. 그는 이 포럼에 대해 “한국과 러시아의 정계, 학계, 과학기술계 등 주요 인사들이 망라된 연례적인 대화 채널로서 1997년 양국 외무장관 간에 포럼개최 합의에 따라 1999년부터 러시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우리나라는 서울과 제주도에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열리고 있다”고 설명하고 “양국 정상을 비롯 언론, 예술, 재계, 학술계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비중있는 박람회 행사가 여수에 유치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기호7번에 대한 의미 부여도 잊지 않았다. "미국의 보잉사는 747로 시작해서 '7'로 시작해서 '7'로 끝납니다. 아마도 침체된 여수를 깨우는 '여수의 종'이 돼서 무능정치인을 심판하라는 계시인 것 같습니다. 당선되면 하루, 일주일, 365일 '금귀월래'해 여수발전에 쏟아 붓겠습니다. 금귀월래(金歸月來)'란, 금요일에 고향 여수에서 지역구 활동을 한 뒤 월요일 서울로 돌아간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며 서시장을 돌며 유권자의 손을 일일이 맞잡았다.
 

 <학력 >

- 여수적금초등학교 - 여수중학교 - 여수상업고등학교 - 서강대 정치외교학과(학사) - 영국 런던대 수학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경제학부(경제학 석사,박사)

<경력>

- 駐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1등서기관, 공사 참사관 역임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인회장 역임 - 한국-러시아 대통령 주재『한러대화』포럼 경제분과위원(현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 초빙교수(현재) -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총동문회장(현재)

< 저서>

-『러시아와 한국』(2001년) -『G20국가의 인재개발』(공저, 2010년)  -『21세기의 북한과 러시아』(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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