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
여수 시민들의 환경지식과 환경보존에 대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된 환경전시관이 삼남석유화학(공장장 이수헌)에서 5천만원을 출연해 환경도서관 1층에 마련됐다.
19일 오전 10시 환경도서관 1층에서 여수시립환경전시관 개관식이 열렸다. 개관식에는 김충석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의장, 여수시의원들, 이수헌 삼남석유화학 공장장과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연설에서 김영규 여수시의장은 “최근 중국을 방문해 여수-중국 간 크루즈운항 협정합의 및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한 여수시장님의 열정적 시정활동과 삼남석유화학의 지역사회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며 “여수시립환경전시관의 개관을 계기로 여수가 전국 제1의 환경도시로 발돋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층 전시관에는 한종근 조각가의 전라좌수영 수군이야기 50점과 인물형상 조롱박 20점 등 총 70점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개관기념 전시회는 개관일인 1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다.
한편 2008년 개관한 환경도서관은 삼남석유화학에서 7억원을 기탁, 41억원의 시 예산을 투자해 건립됐으며,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하루 500여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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