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공직자 아버지 학교' 개설
여수시, '공직자 아버지 학교' 개설
  • 김혜미
  • 승인 2015.06.29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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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문화 조성 통해 행복감과 행정서비스 역량 강화키 위해

 

전남 여수시가 지난 26일 자녀를 둔 청내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첫 ‘아버지 학교’를 개설, 운영했다.

 
여수시는 공직생활에 임하는 동안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고,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을 통해 행복감과 대 시민 행정서비스 역량을 강화키 위해 ‘공직자 아버지 학교’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열린 아버지 학교’는 먼저 수료한 사람들이 도우미로 활동하며 지원자들을 돕고, 지원한 아버지들에게는 ‘아버지와 아내, 자녀에게 편지쓰기’, ‘자녀, 아내와 데이트하기’, ‘자녀와 아내가 사랑스러운 20가지 이유 쓰기’ 등의 과제물을 수행하게 해 가족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삶의 이야기’ 발표는 ‘열린 아버지 학교’를 수료한 신 정일 예치과 원장의 '아버지 이야기'로 진행됐다.

 
목포시청 9급 공무원으로 상수도과에 근무하셨던 그의 아버지가 장마가 지면 양수장이 침수될까 노심초사하며, 밤새 양수기를 돌린 이야기, 정년퇴직 후에도 70세가 넘도록 자녀 교육을 위해 사무실 경비원으로 건설노동자로 일하셨던 아버지 이야기, 감정 표현에 서툴었던 이미 작고하신 아버지를 꿈 속에서 만난 감격의 이야기 등은 현재 아버지가 된 참가자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전문교육기관 ‘두란노’에서 진행하는 여수시 공직자 아버지 학교는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인 26일은 이동석 강사의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향력과 자신이 아버지로서 자녀들에게 끼치고 있는 영향력’에 대해 강의하고 토의했다.

 
다음달 3일은 ‘한국의 남성 문화 속에서 아버지의 남성상 회복’을 주제로 강의하고 토론하며, 10일에는 ‘아버지는 가정의 보호자이며 아버지와 자녀가 하나’라는 주제교육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달 17일에는 ‘아버지학교를 수료하는 아버지들과 온가족이 만나서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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