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은 해피 투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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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석
  • 승인 2015.06.0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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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 역사·통일 체험행사 ‘인기’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는 지난 5월29일 관내 초중학생 30여명으로 구성한 '통일꿈나무 안보 견학'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거제도 포로수용소의 한 장면. 인터넷뉴스 YSEN     사진제공)강동근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가 주관한 '통일꿈나무 안보 견학'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이 거제도 포로수용소 기념관에서 김영택 교수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인터넷뉴스 YSEN
테마박물관. 인터넷뉴스  YSEN
민주평통여수시협의회가 주관한 '통일꿈나무 안보 견학'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역사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열띤 토론에 응하고 있다. 인터넷뉴스  YSEN
 여수지역 초·중 학생들로 구성된 ‘통일꿈나무 안보 견학 방문단’ 30여명은 지난달 29일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가 주관한 거제도 포로수용소 방문 및 테마박물관 현장견학에 참여하면서 즐겁고 소중한 한때를 보냈다.

당일 전남대 김영택 교수의 인솔로 거제도를 방문한 학생들은 이순신 장군이 지휘했던 세계4대 해전 ‘한산도 대첩’에 대한 강의를 진지하게 경청하며 장군의 호국정신과 애민정신을 되새겼다.

학생들은 4조로 팀을 나눠 포로수용소와 역사테마박물관 전체를 돌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생생한 장면들을 일일이 기록하며 주어진 미션을 열심히 수행해냈다. 토론회로 이어진 현장수업에서도 학생들은 앞 다퉈 손을 들며 6·25전쟁사와 세계사, 그리고 한반도 통일에 대한 질문을 연이어 던지는 등 역사·통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현장학습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출신 전문 강사가 토론 사회자로 나서 북한 청소년들의 실상을 낱낱이 전해주며 통일이 하루속히 이뤄져야 남·북한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설명하자 학생들은 귀를 쫑긋 세우며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최민우(한려초5) 학생은 “같은 또래 북한 친구들의 생활이야기에 가슴이 너무 아프다. 함께 행복한 시대를 보낼 수 있게 통일의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워했다.

장연수(부영초5) 학생은 “오늘 교수님으로부터 들은 우리나라 역사와 통일이야기가 매우 재밌고 신기했다. 지금 배운 내용들을 잘 기억해 저도 교수님처럼 사회의 유명한 리더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강의를 진행한 김영택 교수는 “학생들이 던진 역사 관련 질문 내용들이 꽤 구체적인데다 공부를 많이하고 온 것 같아 적잖이 놀랐다”면서 “오늘 참여한 학생들의 면면과 적극적인 자세를 보니 우리 사회의 미래도 더욱 밝게 느껴진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통일꿈나무 안보 견학’ 행사를 주관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으로 대통령을 의장으로 각 시·도에 정당 추천 인사, 국회의원 추천 인사, 그리고 지방의원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여수시협의회의 경우 85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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