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도 디지털 체험관을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해 ‘체험형 u-오동도 생태관광 서비스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2010년 3월부터 본격 서비스한 결과 지금까지 31만여 명, 하루 평균 750여명의 관광객이 체험관을 방문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디지털 체험관에서는 오동도의 동식물, 해양생물 등에 대한 정보를 더욱 생생하게 제공하는 ‘오동도 생태정보’, 동백꽃 거북선 등 여수의 상징물을 손에 잡힐 듯 실감나게 만나는 ‘3D 홀로그램’, 디지털 입체영상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4D라이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미디어보드’를 이용해 연인, 가족과 함께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해 추억을 남기고 직접 메일로 전송할 수 있으며, ‘투어단말기’를 활용 동백숲길을 따라 오동도를 관광하면서 맨발공원부터 등대, 용굴 등 총 12개소에 대한 생생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오동도 전역에서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선인터넷, 오동도의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만날 수 있는 웹 포털 서비스까지 최첨단 유비쿼터스 기술을 만나 한층 새롭고 즐거운 오동도 여행이 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오는 7월, U-Bike 공영자전거시스템이 도입되면 U-Bike로 오동도와 인근 관광지의 단거리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