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은 2001년 출판을 시작으로 6천만부의 판매고를 돌파하며 어린이 도서의 황제로 불리는 'Why? 시리즈' 중에서도 'Why? 쫓겨난 임금'을 원작으로 한다.
예울마루에 따르면 <Why? 마법사와 쫓겨난 임금>은 단순한 캐릭터 위주가 아닌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을 바탕으로 공연의 질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기대되는 뮤지컬이다.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대본의 각색을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주 관람층인 어린이뿐만 아닌 성인들도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토리 구성은 마법학교에서 캡틴 마법사가 되고 싶은 삼총사가 신비의 책인 'Why 책'의 마법에 걸려 시간의 문을 통과해 과거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구려 봉상왕, 고려 의종, 조선 단종 등 우리 역사 속 비운의 임금을 만나면서 소통과 배려의 리더십을 생각하게 하는 모험극이다.
특히,‘한국사’라는 주제를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다양한 효과와 흥겨운 멜로디를 지닌 음악들로 흥미롭게 풀어나갈 예정이어서 성인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은 교육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판타지 요소까지 두루 갖춘 완성도 높은 공연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한편, 예울마루는 오는 29일부터 개관 3주년 기념 조각 페스티벌 – 내 마음속의 상상정원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예울마루 7층 전시실뿐만 아니라 예울마루 야외 곳곳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한다.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관객들과 예울마루를 찾는 시민들 누구나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이 가득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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