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올해 전남도가 실시한 ‘전남관광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남관광대상평가는 관광수용태세, 관광자원 개발, 관광홍보 마케팅, 관광시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여수시는 이번 평가에서 해양 관광자원 상품개발과 관광객 전화민원 응대 등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관광종합상황실 운영 등 수용태세 분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잘 갖춰진 관광인프라와 숙박․음식업소의 관광객 맞이 준비 태세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겨울철 아름다운 여수밤바다를 소재로 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관광객 중심의 고품격 환대 서비스 구현을 통해 ‘국제 해양관광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해마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인프라 여건을 분석, A그룹과 B그룹 등 2개 그룹으로 분류해 전남관광대상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A그룹 최우수 지자체는 여수시가 선정됐고, 담양군은 우수, 목포시는 장려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