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 포기의 김장 손수 담궈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에 나눔
이날 행사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협의회 회원사 임직원들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해 1만4천Kg(7,000포기)의 절임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이를 박스에 포장한 후, 지역의 사회복지단체와 아동보호시설 등에 전달키로 했다.
당일 김장나눔 행사는 전남공동모금회,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화, 여수국가산단의 협력으로 지역의 60여개 단체에 크나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활동으로 마무리됐다.
여수산단연합김장나눔행사 관계자는 “오늘 행사도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가 지역의 사회공헌 일환으로 2009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것”이라고 알리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재료구입부터 우리지역 농산물을 엄선해 사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1989년 ‘여수산단 장학회’를 설립해 산단 인근지역학생을 대상으로 13억원 상당의 장학사업을 펼치는가 하면, 저소득층의 집수리, 산단주변의 환경개선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공장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여천NCC 최보훈 총괄공장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가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성원과 배려가 있어 가능했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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