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한국마사회와 함께 4월부터 7월까지 순천승마장 등 도내 8개 승마장에서 ‘2011년 상반기 전국민 말타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말타기 운동은 순천승마장, 나주 골드레이크승마학교, 위너스 승마랜드, 영암 대불승마클럽, 장성의 진원승마클럽, 신안 임자해변승마장, 목포테마승마클럽, 진도승마클럽 등 전남도내 8개 승마장에서 오는 25일부터 7월 24까지 13주간 진행되며 참가자는 기간중 회당 50분씩 10회의 강습을 받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반인 초급 및 중급교실, 초등학생 승마스쿨, 중·고등학생 승마스쿨, 대학생 승마스쿨, 부모와 함께하는 승마교실, 동호회 등 7개 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승마 이론 및 자세, 평보, 좌속보, 경보 등을 배우게 된다.
강습비는 총 30만원으로 이중 한국마사회에서 70%를 지원하고 강습자는 과정별로 9만～15만원만 부담하면 되고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한국마사회 말산업 포털사이트(www.horsepia.com)를 통해 신청하면 20일 추첨을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조정훈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전국민 말타기 운동이 올해로 3년째를 맞아 강습인구가 늘어나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지는 등 승마 대중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최근 청소년 승마운동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학생층을 중심으로 승마 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승마인구 저변 확대 등을 위해 오는 5월 20～22일 ‘제4회 국민생활체육 전국지구력 승마대회’를 임자국제해변승마장에서 개최하는 것을 비롯해 8월 ‘해변 말(馬) 축제’, ‘여름철 해변 무료승마체험’, 11월 ‘전국 유소년 승마대회’ 등 연중 다양한 승마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문의) 전국민 말타기 운동본부 02-413-1681, 전남도 스포츠산업과 061-286-55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