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테마형 수학여행지
남도 테마형 수학여행지
  • 취재팀장
  • 승인 2011.04.12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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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등 교사 62명 황포돛배·염전 등 사전답사

신안 염전체험, 나주 황포톷배 등 남도의 테마형 수학여행지가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 학교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7~9일 수도권 교사들이 남도 수학여행 사전답사에 나섰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시교육청이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 실시계획’을 발표해 올해부터 학급단위 수학여행 실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서울지역 초·중·고에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전남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남도는 수학여행 유치를 위해 1월부터 수도권 및 충청권 소재 3천여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10개 테마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 홍보물을 보내고 도립국악단 공연 지원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그 결과 서울 남성중, 인천 상정중 등 하루 평균 10여개의 학교로부터 수학여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9일까지 3일간 전남도·광주시·한국관광공사 호남권협력단 공동으로 서울, 경기 소재 45개 학교에서 교장단 및 수학여행 교사 등 62명을 대상으로 남도 수학여행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전답사는 7~8일과 8~9일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서울에서 KTX로 광주에 도착한 후 버스로 광주 김치타운, 충장사, 담양 소쇄원, 증도 염전체험, 나주 황포돛배, 강진 다산초당,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등을 답사하는 1박2일 일정이며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됐다.

전남도는 또 쇄도하는 답사 요청에 대응해 이미 개발된 10개 코스에 대해 지속적 사전답사를 실시하고 추가 코스를 계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답사에 참가한 서울 동작교육지원청 김영조 교육지원국장은 “변화하는 수학여행 패턴에 전남과 광주가 가장 신속히 대응하고 있다”며 “광주·전남의 역사·문화와 다양한 관광자원을 청소년 수학여행 프로그램으로 발굴해 새롭게 실시하는 소규모 테마형 수학여행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학생들이 남도의 역사·문화를 올바르게 체험하고 이해하도록 전남·광주 공동 수학여행 코스를 개발 운영하고 인근 시·군이 연계한 광역적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발굴해 공동 홍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남도를 방문한 수학여행객은 457개교 12만7천명으로 2009년보다 7.8%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이 5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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