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개도중학생 3명, 소방서로부터 표창받아
여수 개도중학생 3명, 소방서로부터 표창받아
  • 김양훈
  • 승인 2014.10.16 0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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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여수소방서
전남 여수의 섬 개도리에서 임야화재가 날 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오후4시께 개도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중학생 3명이 신속히 초기 진화를 개시해 대형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여수소방서는 10월14일 소방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개도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임야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이들 중학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개도중 3학년 김건우 학생 등 3명은 쉬는 시간에 운동장에서 놀고 있다가 봉화산 입구쪽에서 “탁탁탁” 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고 고개를 돌려 확인해 보니 그곳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즉시 학교 1층 복도 끝에 있던 소화기 2대를 들고 화재장소로 달려갔고, 불이 밭에서 대밭으로 옮겨 봉화산으로 연소 확대 되는 것을 막기위해 소화기로 초기 진압했다. 또한 인근 밭에 있던 이모(여,76) 할머니를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여수소방서 방호구조과장(소방령 정대원)은 표창을 수여하면서 “용감한 학생들이 있어 아름다운 개도를 지킬 수 있었고, 학생들이 평소 소방안전교육 등에 성실히 임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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