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 초청
여수시 보건소에서는 오는 9일 선천성 심장질환자 또는 의심자를 대상으로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박영환 교수를 초빙, 무료진료를 한다.
이번 진료는 연세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과 2개월 주기 협약에 따른 것으로 선천성심장기형 환자로 판명되거나 의심되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2차 진료와 무료수술을 하게 된다.
보건소는 지난 2005년 2월부터 지금까지 38회에 걸쳐 총 650명의 환자를 무료진료 했으며, 이중 수술이 필요한 32명의 환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아 건강을 되찾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무료진료 전 우리지역의 선천성 심장질환자는 서울, 광주 등 대도시 심장전문병원으로 갈 수밖에 없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치료가 어려웠다”며, “국내 최고 의료진의 방문 진료가 지역 선천성심장질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진료를 받으려면 사전에 보건소(☎061-690-2663)로 예약․접수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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