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석준)은 지난 10월 2일, 지역장애인과 자원봉사자 280여명과 함께 목포 자연사박물관과 문예역사관, 국립해양유물전시관, 갓바위 등지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측에 따르면, 이날 나들이는 장애로 인해 여행기회가 적은 지역장애인에게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위한 것으로 매년 봄, 가을 진행해 온 정기적인 행사이다.장애인들이 직접 목포를 선정해 출발한 이번 나들이 행사는 동행한 모든 장애인들과 참가자들이 마음의 위로를 함께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복지관측은 휠체어장애인들을 위해 해양경찰교육원(교수 박미라) 제227기 신임경찰교육생(50명)들과 직원 및 활동보조인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하여 중증장애인과 1:1로 연결해 활동을 도와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행사를 준비한 복지관 실무자는“이번 가을 나들이는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교육생들의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줌으로써 희망했던 모든 장애인들이 함께 하는 편안한 나들이가 될 수 있었고, 또한 풍족한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고 당일 오전에 교통정리도 해 주는 등 도움을 주신 (유)금오관광여행사 김영주 대표와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강석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작된 인연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후원해 주시고,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내년 2015년에도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뜨거운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