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보건소가 산단주변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통합보건의료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산단주변마을인 중흥동, 상암동, 묘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등 9개 진료팀과 각종 의료장비를 편성해 자원봉사자, 유관단체등과 함께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제공한 서비스 내용으로는 양․한방진료, 치과진료, 건강검진, 영양상담, 치매 조기검진, 골다공증 검사 등으로 22일 묘도동 창촌회관에서는 398건, 31일에는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상록관에서 552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이미용, 스포츠 마사지 봉사, 영양상담과 맞춤형 식단을 제공했으며 특히 여수시 미용사협회 공영대 부회장을 비롯한 3명의 미용사가 실력을 발휘한 이미용 참여한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의료취약계층에 지속적 관심을 가져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앞으로도 분기마다 1회 이상 산단 주변마을을 방문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편집기자 이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