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소외계층 보금자리 사업
여수시가 지난해부터 지역 소외계층 보금자리 지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희망하우스’ 가 그 다섯번째를 기록하게 됐다. 시는 29일 중앙동에서 현판식을 가지고 기쁨을 함께 했다.
중앙동에 자리한 ‘희망하우스’ 5호는 거동이 불편해 혼자 살고 있는 한 어르신에게 보금자리로 제공됐다.
앞서 여수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이 어르신에게 노인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또한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지역 기업들에 알려 도움을 받게 했다.
시에 따르면 소식을 접한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한화에너지, 여천NCC, 여수전기경영인협회, 여수시노인복지관 등은 1500만원을 모아 집수리 공사를 실시했고, 한국공항공사도 이불 2채를 지원하고, 여천NCC에서는 어르신의 무릎관절 수술까지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적극 관심을 갖고 발굴․후원함으로써 민관협력 통합복지서비스인 ‘희망하우스’가 열 번째, 백 번째 탄생을 이어갈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동참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택을 개조해주는 ‘희망하우스’ 사업을 지난해 5월부터 민․관협력 통합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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