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금) 저녁
20일(금)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이하 예울마루)는 앙상블 디토의 <디퍼런트, 디토(Different DITTO) –그리하여, 밤> 공연이 선보인다.
앙상블 디토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주축으로 결성된 실내악 프로젝트 그룹으로 실력 있는 젊은 남성 연주자 위주의 멤버를 구성하여 ‘클래식계의 아이돌 그룹’이라 불리며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다니엘 정이 이끄는 파커 콰르텟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끈다. 파커 콰르텟은 잉 쉬에(Violin), 제시카 보드너(Viola), 김기현(Cello)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공연에서 디토와 함께 화려한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커 콰르텟은 2011년 한국계 연주자 최초로 그래미상 실내악 부문을 수상하는 등 동시대 앙상블 중 가장 걸출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앙상블 디토의 리더이자 음악감독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이번 시즌 새롭게 준비한 <디퍼런트 디토>를 서울보다 먼저 여수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마음이 특별하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현대음악을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시대의 작곡가가 지금의 음악을 만들어 낸 것이 현대음악이기 때문에 오히려 과거의 것을 따라 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서 멋진 작품이라고 열린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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