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65 섬 관광 날개 달아
여수 365 섬 관광 날개 달아
  • 김현석
  • 승인 2014.06.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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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관광산업으로, 천만관광객 시대 이어나가는 원동력

   -  아름다운 섬들로 둘러싸인 여수!

한려수도의 대명사, 세계4대미항,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도시 등의 이미지로 국내외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여수시가 지난해 천만관광객 시대를 연데 이어 올해도 365개 섬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관광여수의 명성을 굳혀가고 있다.

특히, 최근 여수만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다도해 섬들이 널리 알려지면서 섬관광이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수시는 여수의 섬 관광이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지속적인 관광산업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이릉 위해 시는 다도해 테마섬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과 상·하화도 꽃섬 조성, 거문도 역사·문화 체험지구, 낭도 휴양지 조성 등 세부사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육지와 섬을 잇는 뱃길 수단이 크게 확대됨에 따라 섬 관광의 대중화와 특색있는 365개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데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정부 공모사업 활발

최근 여수시는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가족의 섬 백야도 별자리 테마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데 이어 문화체육부에서 지원하는 ‘여수 여자만이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관광두레 사업’ 등에도 뽑혔다.

백야도의 경우 백야등대 주변에 전망대, 파고라, 산책로, 별자리 설명판 등 해양경관을 조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자리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여자만은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생태갯벌의 청정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여수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거문도·백도는 올해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로 선정돼 우수한 자연경관과 섬 문화유산 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일고 있다.

비렁길로 급격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금오도 역시 명품 섬 관광의 일환으로 해안절경을 아찔하게 경험할 수 있는 ‘비렁길 출렁다리’가 이달 중 완공된다.

여수의 관문 이순신 대교를 비롯해 광양만권 및 여수국가산단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묘도 봉화산 전망공원’도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여자만의 뛰어난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소라면 현천리 일원에 수변시설과 탐방로, 꽃섬길로 유명한 하화도와 장구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도 가설된다.

화정면 개도에도 생태탐방로가 조성돼 올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관광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

다도해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섬 문화유산을 활용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펴고 있다.

순천·고흥·완도 등 동부권 지자체와 코레일 등 관광기구, 여행사, 해운선사, 지역학계 등이 다함께 참여하는 다도해권 광역관광협의회를 구성, 남해안관광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플랜 마련에 착수한다.

이색적인 섬 관광 프로그램도 지속 발굴·추진되고 있다. 무지개 섬, 주말에 만나는 섬, 다도해 명소화 사업, Oh! Yeosu 3색 체험 등 각종 현지 체험프로그램 등 체험행사에는 참가자들이 몰리고 있다.

앞서 시는 ‘여객선 운임지원 개정 조례’를 마련해 여수시민을 비롯한 지역 거주 외국인과 재외국민, 의무사병 및 경찰·소방원을 대상으로 여객운임 반값 할인을 시행하면서 방문객 급증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여수시 관광과 강성원 과장은 “여수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여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여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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