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MVL 호텔이 장애인 거주시설 ‘동백원’에 스페셜 서비스 교육을 전수했다.
MVL 호텔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3차례에 걸쳐 동백원에서는 MVL이 진행한 서비스마인드 및 친절교육이 자원관리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MVL 측은 전문 강사를 파견해 액션스킬과 기본화법, 이미지메이킹, 커뮤니케이션 등의 특별강연을 실시하며 특급호텔만이 가지고 있는 서비스 노하우를 선보였다.
이진희 강사는 “선생님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대단해서 놀랐다. 올 때마다 거주인이나 직원들의 표정이 참 밝아 기분이 좋아진다.”며 강의를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이진희, 심지원 강사는 3개월 동안 동백원을 방문해 준비한 자료로 성심껏 교육을 도왔다. 동백원은 이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객실 및 호텔 전체 건물 관리를 담당하는 DMS 엠블 여수점의 최광우 대리는 호텔의 대형 세탁기를 활용한 이불 세탁과 청소를 제안했으며 MVL 객실 청소팀은 동백원 생활 구석구석을 직접 청소해 주며 시범을 보였다. 이불 140채가 수거, 세탁, 수선의 과정을 거쳐 순식간에 다시 동백원에 배달되자 동백원 근무 직원들은 매우 놀라워했다는 후문이다.
아울러 MVL 팀은 동백원에서 장애인고용과 자원재활용을 위해 운영하는 재활용가게 안다미로에 재활용의류를 기부하고, 식음료팀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요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호텔 운영지원팀 정종훈 팀장은 “나눌 수 있어 참 행복하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MVL호텔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