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상상골 전통식품연구회 최기운 대표 등 2011 마을기업에 선정된 3개 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업지원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시는 사업수행 단체에 마을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해 주고, 마을기업은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지역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또 신규사업 마을에는 각 5천만원, 계속사업 마을에는 3천만원을 지원하며 자립경영을 위한 민간 전문기관의 컨설팅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약정 체결로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 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내년 2월까지다.

 정병재 여수시 부시장은 “우리지역에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안정적인 수익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우수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마을기업에 당부했다.

 2011 선정된 여수시 마을기업은 신규사업으로 돌산 승월마을의 ‘친환경 두부공장 설치 및 체험학습장 운영’과 화양 소장마을의 ‘홍합 가공·포장·유통사업’, 계속사업으로 여수다문화복지원의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문화공방사업’이다.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