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식
GS칼텍스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식
  • 김혜미
  • 승인 2014.03.26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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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 아이들에 꿈과 희망 심어줘

GS칼텍스가 여수 도서지역 아이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이 올해도 개강식을 갖고 아이들을 맞이한다.

지난 24일 여수시 남면 금오도 여남중학교에서는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와 여수교육지원청 및 학교 관계자, 남면 면장, 원어민 강사, GS칼텍스 담당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학년도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여수 금오도 출신으로 작년에 ‘도전 골든벨’을 울렸던 주인공 진성일 군(20세, 남)이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 후배들에게 개강식 축하 메시지를 보내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서울대 인문학부에 입학한 진 군은 6년 동안 경험했던 원어민 영어교실과 존 선생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고 아울러 후배들에게도 영어 실력 향상의 노하우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GS칼텍스 원어민 영어교실은 도시지역보다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취약한 여수 도서지역 학생들의 영어회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8년째 실시하고 있는 GS칼텍스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남면, 화정면 등 도서지역 총 1,940여명의 초·중·고생이 참가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올해로 원어민 강사 7년차가 되는 존 맥클린톡(John McClintock,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 내년 2월까지 매일(월~금) 도서지역 5개 섬(島)을 순회하며 총 13개 학교 193명의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원어민 강사 존은 한국 생활이 낯선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GS칼텍스 원어민 영어교실 첫해인 2008년부터 여수 금오도에 거주하면서 섬 주민들과 어울리며 섬학교 학생들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여남중학교 최선영 영어교사는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상 아이들이 교육적인 측면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며, “다행히 8년째 이어지고 있는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과 존 선생님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S칼텍스
GS칼텍스 도서학교 원어민 영어교실이 섬 지역 어린이들에게 교육기회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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