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강원 관광전용열차 운행
전남~강원 관광전용열차 운행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1.03.2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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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철도상품 운영

전라남도가 열차를 이용한 저탄소 녹색관광을 추진해 향후 관광산업의 발전모델로 활용하고 강원도와의 교류 확대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강원도 관광전용열차’를 운행한다.

전남도는 23일 오후 3시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전남도와 강원도, 한국철도공사, 롯데관광개발(주)간 업무협약을 체결, 올 4월부터 철도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운영 계획에 ▲홍도-목포-흑산도, ▲매화꽃(광양)-산수유(구례)-오동도(여수)-선암사(순천), ▲완도-청산도-두륜산-다산초당(강진)-보성차밭,  ▲진도-해남-보길도-강진 총 4가지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 특이한 점은 4개 상품 모두 1박 4일이라는 점인데 바로 나머지 2박은 열차내에서 취침하기 때문이다.

전남도는 관계기관간 상호 협력관계를 맺고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 영남권, 제주에 비해 미지의 땅으로 남아있는 전남을 접근성이 떨어진 강원도와 충청도에 소개함으로써 남도별미, 봄꽃, 생태, 슬로시티 등 청정전남을 찾는 관광객 발길이 부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복완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전남은 ‘녹색의 땅 전남’이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 맑고 깨끗한 공기와 풍부한 일조량, 아름다운 해안선과 보석같은 섬, 갯벌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러나 강원도에서는 전남이 ‘땅끝’이라는 심리적 거리감으로 인해 관광지로써 생소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 양 도간 녹색 관광열차 운행이 활발하게 이뤄져 그동안 느껴왔던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단체관광객뿐만아니라 자율·개별 관광객을 위해 전남의 비교우위 자원인 봄꽃, 먹거리, 섬, 생태, 슬로시티 등 남도의 봄을 활용한 ‘남도명품 봄 여행상품’을 공모해 문화상품, 슬로시티, 섬 상품, 생태·체험, 남도별미, 국제행사 연계 상품 등 6개 테마 18개 여행상품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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