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올해도 관광객 꾸준히 늘어
여수, 올해도 관광객 꾸준히 늘어
  • 김현석
  • 승인 2014.02.2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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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한 달 64만명 방문, 작년보다 46.8% 증가

올 1월 한 달 동안 64만명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8% 증가한 수치로 여수 관광 활성화에 시정을 집중하고 있는 시 관계자들과 관광관련 종사자들을 한껏 고무시키는 조사결과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은 여수의 대표 관광지인 오동도로 21만3000명이 방문했다.

이어 박람회장 12만명, 아쿠아플라넷 5만7000명, 향일암 4만6000명, 돌산공원 3만4000명, 해양수산과학관과 진남관이 각각 2만3000명, 금오도 1만7000명으로 나타났다.

여수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등록된 송시마을 체험장은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각광을 받으며 지난해에 비해 관광객이 458%나 늘어났으며, 경도골프장은 272%가 증가했다.

여수밤바다를 감상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잡은 유람선관광은 221%,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도 지난해에 비해 46% 증가했다.

시는 이처럼 관광객이 증가한 요인을 타 도시와 차별화 된 관광상품, 그리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화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수는 세계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도로·교통이 확충되었고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도 갖춰 관광수요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에는 연세대 교직원 600여명이 여수에서 3박4일 수양회를 개최할 정도로 관광인프라를 인정받았다. 연세대는 그동안 관광인프라를 제대로 갖춘 제주, 부산, 경주 등에서만 수양회를 개최해 왔었던 것이다.

무엇보다 다도해 유람선 투어와 섬 관광, 아쿠아플라넷이 있는 세계박람회장, 해양레일바이크, 시티투어 등 타 도시와 차별화 된 관광상품도 관광객 유인효과를 크게 낸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해 달성한 천만관광객 시대를 올해도 계속 잇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돌산공원과 자산공원을 잇는 해상케이블카 개통과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순천정원박람회장이 재개장되면 현재보다 관광객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내실 있는 관광종합대책 미련에 더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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