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91억 지원
섬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91억 지원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1.03.2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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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운임 74억․생필품 물류비 17억 등

전라남도는 섬 주민들의 생활 안정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올 한해 91억원을 투입해 여객선 운임 지원, 생필품 물류비 지원 등 ‘섬 주민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3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전남도는 그동안 육지 운임 단가보다 훨씬 높게 책정돼 과중한 교통비 부담을 안고 있는 섬 주민들의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해 여수, 신안 등 7개 시군 여객선 운항노선에 지난해보다 25억원 늘어난 74억원을 지원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섬 주민 생필품 물류비 지원’에도 17억원을 투입해 여수, 완도, 신안 등 8개 시군 모든 섬에 대해 LPG 연료를 육지와 같은 가격에 구입 가능토록 했다.

또한 읍면 소재지에서 떨어진 165개 외딴 섬마을을 대상으로 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쌀, 밀가루, 식음료 등 13개 품목의 생필품 물류비를 지원해 섬 지역 생활물가 안정을 꾀하기로 했다.

이는 물, 전기, 교통 등 모든 생활여건이 열악한 섬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해 육지에 상응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섬에서도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 7일 섬 지역 안보․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람 사는 섬’ 만들기 종합대책을 통해 섬 지역 방문객 전체에 대한 여객운임 지원을 비롯해 생필품 물류비 국비 지원과 섬에서 생산하는 농수축산물의 유통 물류비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대정부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운임 및 생필품 물류비 지원으로 도서민들의 생활 안정과 섬 지역 교류가 계속 활성화되고 있다”며 “대정부 건의사항이 조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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