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가 지역 내 거주하는 노인의 무료의치(틀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건강보험전환자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가지원 사업이며 그동안 의치 시술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읍·면·동주민자치센터 또는 보건(지)소를 통해 내달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먼저 시보건소로부터 1차 구강검진을 받고, 검진결과 틀니 장착이 가능하면 치과병·의원을 통해 시술을 받는다. 시술 지원범위는 전부의치·부분의치의 경우와 지대치 금관은 6개까지 시술 가능하다.

또한 노인의치를 시술받은 어르신들은 의치관리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4년 간 사후관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구강검진, 시린이예방, 치주병예방에 효과적인 노인불소도포 와 스케일링사업 등 다양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보건소 구강보건실(659-4259)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