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 암반 명소된다
여수 웅천 암반 명소된다
  • 김혜미
  • 승인 2014.01.24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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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택지개발사업 최종 실시계획’ 변경 승인·고시

여수 웅천택지지구에 우뚝 솟아 이채를 띠고 있는 바위산(암반)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바위산은 현재 웅천택지지구 내에 만들고 있는 ‘웅천하나로공원’에 존재하고 있으며 그 규모와 외양이 매우 독특해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아 왔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광고를 내고 있는 일본의 글로벌 자동차 회사가 이곳을 촬영 배경 장소로 검토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전남 여수 웅천의 바위산.                                                           사진제공)여수시
여수시는 지난 20일 지구단위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등 주요계획이 최종 확정된 ‘웅천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을 변경·고시했다고 23일(목)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4년 착공된 웅천지구택지개발사업에 대해 그 동안 검토를 거쳐 변경계획안을 수립하고 지난해 11월 건설교통부와의 협의를 가졌다.

이후 전라남도지사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개발계획으로 변경 승인됨에 따라 시는 지난 20일 최종 실시계획을 고시했다.

주요 승인 내용으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 공원조성계획 변경, 공공업무단지 확충, 관광·휴양·상업지구 2·3단계 도로선형 변경 및 건축물 용도 계획변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웅천하나로공원 조성 사업도 공원조성계획에 반영됐다.

웅천동 산190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웅천하나로공원 36만4379㎡ 면적 가운데 2만3000여㎡를 차지하는 바위산을 존치해 활용한다는 복안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웅천하나로공원 내 식재된 조경수목들이 추후 성장해 해양조망권을 저해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바위산 부석제거 후 상단부에 전망대(팔각정)를 세워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중앙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 들어서는 주요시설로는 잔디광장, 어린이 교통공원, 여수를 빛낸 사람들(조형벽), 하나로문, 항일독립운동기념탑, 축구장, 테니스장, 국제조각공원 등이 조성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웅천하나로공원 내 노출된 바위산을 활용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시설로 만들 방침이다”면서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도심 내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천하나로공원은 지난해 2~3월 실시한 공원명칭 공모와 시민선호도 투표를 거쳐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총 사업비 5897억원이 투입돼 올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는 웅천택지지구에는 앞으로 약 3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돼 여수의 명품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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