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형 전 함평군수,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이석형 전 함평군수, 전남도지사 출마 선언
  • 김혜미
  • 승인 2014.01.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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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보다 앞서는 정치는 없다. 도민의 가치를 도정의 기본에 두겠다"

함평을 나비축제의 도시로 만들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한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23일(목)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이석형 후보.
안철수 신당의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낡은 정치’가 전남의 잠재력을 저하시키고 전남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을 잃게 만들었다며 ‘새정치’를 실천, 역동하는 전남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군수는 이런 새로운 변화를 위해 전남도민의 다른 선택이 필요하고 낡은 정치가 아닌 도민의 삶과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판이 열려야한다며 민주화의 성지 전남에서부터 새정치의 시작을 함께 해줄 것을 주창했다.

특히 그는 검과 칼로 뒤덮인 바다를 맨몸으로 건너는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민주당을 낡은 정치로 규정하고 민두당을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여전히 민생은 돌보지 않고 기득권 지키기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맹렬히 비판했다.

이어 도민의 삶보다 위에 있는 도정은 없다고 말하고 “민생보다 앞서있는 정치는 없다! 도민의 가치를 도정의 기본에 두는 ‘따뜻한 도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또한 이 전 군수는 해상왕 장보고의 해상실크로드의 무역제국을 복원하고, 지역의 정체성 및 경쟁력 강화, 의식주(醫食住) 생명산업을 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군수는 이와함께 전남의 내일은 미래 세대에 있다며 과거와 미래, 현재의 가치가 융합되는 ‘새전남준비위원회’를 신설하고 미래 세대에게 기회를 펼칠 창의적 무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군수는 이날 출마기자회견 직후 목포에서 개최된 새정추 설명회에 참석, 안의원과 함께 새정치 실현의 추진과 정당성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전 군수의 이날 출마회견에는 양경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및 옥부호 도의원, 주철현 전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김성수 전남 소상공인 연합회장, 이제석 한국수산경영인 중앙연합회부회장 등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또한 이날 회견에는 김명자 한국여성농업인 전남연합회장, 김성일 전한국농업경영인 전남회장, 류재민 전동강대학교 총장 등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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