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서장 한기민)는 3월17일 여수지역 석산 쇄석골재 채취 현장에서 석산 실태조사를 빙자하여 사업장의 세륜기 미가동, 쓰레기 소각장 설치 등을 문제삼으며 사진 촬영을 하고 관계기관에 고발하겠다며 협박하여 후원금조로 300만원을 받아 갈취한 서울 소재 모 환경단체 간부 A모씨와 여수지회장 B모씨를 검거하여 간부 A모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모씨와 B모씨는 서울 소재 모 환경단체의 본부장과 여수지회장의 직함을 가지고 2010년 1월 경 여수지역의 석산 쇄석골재채취 사업장을 상대로 석산 실태조사를 빙자하여 세륜기 미가동, 소각장 설치등을 문제삼아 이를 사진촬영한 후 관계기관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하여 후원금 조로 석산 쇄석골재채취 사업체 2개사로부터 300만원을 받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경찰은 앞으로도 여수를 비롯한 광양만권의 사업현장에 대한 금품갈취 등 사이비 환경단체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취재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