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 대회 기간동안 경기장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숙박시설 총 3천946개소 5만9천269실을 확보하고 숙박예약 정보시스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올해 숙박시설은 관광호텔 및 가족호텔 등 고급형 숙박시설 59개소, F1호텔 147개소, 일반모텔 1천879개소를 비롯해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크루즈선, 캠핑촌 등 체험형 숙박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홈스테이는 남도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가정형 체험시설로 외국인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던 점을 감안, 15일부터 홈스테이 가정 모집에 나섰다.
조직위는 F1 경기 관람의 편의성을 감안해 경주장 인근 목포, 영암 및 해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0여가정을 모집할 계획이며 가정의 수용자세 및 시설 수준 등을 고려해 오는 7월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홈스테이를 원하는 가정은 전남도 및 시군,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F1조직위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경주장과 1시간 내 거리에 거주하는 전남도민이면 가능하며 인종이나 종교, 외국문화에 편견이 없는 2인 이상 가정으로 관람객에게 단독 침실과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외국인 희망가정은 동거 가족중 외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 한국문화를 잘 알릴 수 있어야 한다.
선정된 홈스테이 가정에는 관내 문화시설 및 공용주차장을 무료 이용토록 하고 전남 관광안내 정보와 F1대회 기념품 제공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앞으로도 홈스테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다.
F1조직위는 또 경주장 인근 25실 이상의 모텔을 ‘F1 호텔’로 지정해 미니바 운영, 운영요원 배치, 24시간 서비스 제공 등 ‘모텔의 호텔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독특한 체험을 원하는 국내·외 특수 계층의 관광객을 위한 크루즈선 유치 및 오토캠핑촌 등을 운영하고 문화행사·지역 축제·관광지와 연계한 한옥빌리지 및 템플스테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2천946개소 5만9천실 확보·홈스테이 가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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