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여수 시청 브리핑룸에서 고성석 건설교통국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대비 도로·숙박과 관련해 현재 추진중인 사업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SOC 광역 도로교통망
진행중인 SOC 광역 도로교통망 10개의 사업 중 전주~광양, 목포~광양 고속도로, 순천~여수간 철도복선화, 여수~순천간 자동차전용도로, 국대도(우두~덕양),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월내~묘도, 광양),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낙포~호명)의 7개 사업은 2012년 3월 이전에 준공 예정이며, 국도17호선(돌산~우두),여수~고흥 연륙·연도교, 국지도 22호는 2012년 3월 이후 준공할 예정이다.
2.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대내외 관광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지역의 효율적 통제를 위해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2011년 7월중에 준공해 가상 교통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8월 이후 결과 분석 후 박람회 진입도로 및 간선도로 교통 혼잡지역의 효율적 통제 운영을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 ITS는 첨단 지능형 교통정보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의 약자로써 교통혼잡을 효율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키기 위하여 도로/차량/화물 등 기존 교통체계 요소에 정보/전자/통신/제어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여 교통소통 증진, 교통이용 편의증진, 에너지 절감 등 교통효율을 극대화하는 21세기 유비쿼터스형 첨단교통체계이다.)
3. 국동·율촌동양아파트 엑스포숙박시설 활용
4. 죽림지구 임대아파트 건립 추진
분양전환으로 임대아파트가 줄어들어 서민들의 전세난이 심각한 상황이고 박람회 준비와 관련한 건설인력 및 운영요원의 여수유입에 따라 전세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영구임대아파트 및 일반 임대아파트의 대기인수가 2000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여수시가 2010년 12월에 (주)부영에 임대아파트 건립을 제의해서 3월 8일 죽림지구 공동주택용지 LH공사와 매입 계약을 했고, 4월경 (주)부영과 약800세대의 임대아파트 건설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5. 박람회 대비 교통소통 대책 : 엑스포터미널
박람회 총 관람객 수요는 내국인 약 950만명, 외국인 약 5만명으로 총 955만명 정도로 예측하고 있다. 그 중 승용차의 교통 분담수요가 약 70%, 버스 약18%, 기차가 10%를 차지했다. 여수시는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음식, 쇼핑, 문화행사까지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도심공항터미널’을 벤치마킹 해 ‘엑스포터미널’을 추진할 생각이다.
도심공항터미널<사진제공:코레일 공항철도>
(* 카르스트는 서울역의 수송기능과 도심공항터미널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곳이다. 작년 12월29일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간 전구간을 개통한 코레일공항철도의 서울역과 지하2층에 들어선 도심공항터미널을 함께 일컫는 명칭이 KARST(카르스트 : KORAIL Airport Railroad Seoul Station & Terminal)로 결정됐다. 국문표기는 ‘코레일공항철도 서울역․터미널’이다. 카르스트에서는 항공사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환전소 등이 들어서 탑승수속과 수하물탁송, 출국심사 등 원스톱 출국수속을 받을 수 있다.)
6. 버스터미널~박람회장간 도로 확포장공사(교통통제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