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비상대책반 가동
중소기업 비상대책반 가동
  • 취재 기자 김양훈
  • 승인 2011.03.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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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피해지역과는 산업관련도가 적으나, 일본전체로 봐서는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듯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3.14(월)부터 중소기업청 차장을 반장으로 하는 “일본 대지진 관련 중소기업지원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11개 지방청 수출지원센터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일본 수출중소기업의 피해상황과 대일 무역의존도가 높은 부품·소재 중소기업의 수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김영태 국제협력과장은 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가장 큰 동북지역으로의 우리나라 수출은 ‘09년 261억엔으로 동북지역 전체의 수입액의 2.4%에 불과하여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대지진의 피해가 광범위하고 중소기업의 대일본 수출현황 등을 감안할 때 일본 전체에 대한 수출 확대요인과 감소요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부품·소재 분야의 대일 수입은 ‘10년 381억불로 전체 부품·소재 수입의 25% 수준으로 중소기업의 부품·소재 수급에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일본 대지진은 현재 여진이 진행 중이며 현지 통신망 두절 등으로 피해 집계가 초동단계에 그쳐 우리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의 정확한 분석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되나, 일본 대지진에 따른 중소기업의 피해가 가시화될 경우, 관련 부처와 협의하여 유동성 공급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우선, 수출거래중단, 대금지급 지연 등에 따라 일시적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에 대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정책자금 상환을 유예하는 등 유동성을 공급하고, 사태가 장기화되는 경우, 신기보와 지역신보의 보증 만기연장 및 보증 확대를 추진하고,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과 연계하여 수출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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