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녹색길 9개 조성
전남 녹색길 9개 조성
  • 편집기자 김용석
  • 승인 2011.03.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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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선정 95억 투입

‘담양호 산성 길 조성사업’, ‘영암 왕인문화체험길’ 등 전남도내 9개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이 전국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올 한해 국비 47억여원 등 총 95억원이 투입돼 친환경 생태 녹색길로 조성된다.

10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친환경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에서 담양군의 ‘담양호 산성 길 조성사업’ 등 전남도내 9개 소를 비롯 전국 80개소를 우수사업으로 확정했다. 이는 전국 광역단체중 경북도(12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선정된 것이다.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은 녹색성장 기반 확충과 도보 중심의 녹색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지역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우리 마을 녹색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공간 체험형, 수변공간 활용형 등으로 추진된다.

지역공간 체험형은 지역공동체가 보유한 고유의 지역자원 거점을 상호 연결, 탐방객이 역사문화를 탐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길이며 수변공간 활용형은 산, 바다, 강, 호수 등 자연과 밀접한 웰빙형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내에서는 지역공간 활용형으로 영암군의 ‘왕인 문화체험길’, 해남군의 ‘우수영 강강술래 길’, 보성군의 ‘서편제 보성소리 득음길’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수변공간 활용형으로 담양군의 ‘담양호 산성길’, 나주의 ‘녹색석관황포길, ‘순천시의 ‘과거관문 녹색길’, 여수시의 ‘금오도 비렁길’, 장성군의 ‘생명의 녹색길’, 완도군의 ‘명사 갯길’ 등 6개소가 선정됐다.

이들 사업에는 지역 여건에 따라 5억~15억원 등 총 95억원이 투입돼 친환경 녹색길 조성을 비롯해 농수산품 판매시설, 전망대, 음수대, 흙길 정비, 친환경 예술품 설치, 옹달샘 정비 등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친환경 생활공간’ 사업이 완료되면 최근 늘어나는 참살이(웰빙)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편안하고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 지역특산물과 문화를 외지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영묵 전남도 녹색성장정책실장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은 인력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녹색의 땅 전남’ 이미지에 맞게 도보 중심의 새로운 친환경생태 명품 녹색길로 조성, 지역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자연을 누구나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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