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인구증가에 관한 범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신청 접수 기간은 8월26~9월25일까지다.

시는 ‘2020, 35만 인구 종합대책’을 시책으로 추진하면서 인구 유출 방지는 물론, 구체적인 인구유입 증대와 출산율 증대,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

이번에 시가 제안한 ‘인구증가 시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는 시민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의 행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실질적인 정책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오는 2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여수시민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받아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안자 중 금상 1명, 은상 3명, 동상 5명, 장려상 10명 등 총 19명이 우수 제안자로 뽑혀 10월 여수시 홈페이지에 결과가 고시되며, 상금 수여는 11월 시 정례조회에서 시 표창과 함께 갖는다.

여수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인구증가를 위한 역점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발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현석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