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니어클럽이 만덕동주민센터(지난해 여수세계박람회 국제미디어센터)로 사업장을 이전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시니어클럽은 지난 2004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설립된 이후 9년 만인 오는 16일 개소식을 갖는다.

시니어클럽은 그동안 소호동 416번지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11명의 직원 및 전담인력이 근무해 왔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별도 교육장을 빌려야하는 등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새로이 이전하는 사무실은 연면적 227㎡ 2층 규모로 사무실과 교육장, 사업장 등 부대시설을 겸비, 지역 노인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등 업무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에게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일자리 사업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