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그동안 시민들의 알권리 확대 차원에서 의욕적으로 준비해 왔던 모바일 방송시스템이 마침내 그 결실을 보게 됐다.
시는 15일, 전국 최초로 청내 HD인터넷 생방송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시정 관련 각종 행사들이 모바일 기기, IPTV, 스마트폰, PC, 태블릿 폰 등을 통해 생중계 되어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시 행사를 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 모바일 생방송 시스템은 16일부터 전면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에 시가 구축에 성공한 모바일 방송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선도적 유비쿼터스 행정으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에 크게 기여하는 하나의 성공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시정 홍보활성화에도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전면 운영에 앞서 시는 상황실과 회의실에 HD원격 시스템 카메라 외 28종을 설치하고 모바일 미디어 방송장비 및 영상솔루션을 도입, 휴대기기만 있으면 인터넷 생중계는 물론 녹화방송 시청까지 가능한 HD방송시스템을 구축을 최종 점검했다.
이에 따라 간부회의를 비롯한 읍면 동장회의, 여수아카데미 등 대부분의 시정행사를 모바일을 통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시청방법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및 여수시 모바일 홈페이지(m.yeosu.go.kr)로 접속 후 화면 우측 'LIVE/VOD'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시는 모든 기종의 휴대 단말기에서도 모바일 방송시스템을 통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발되는 모든 단말기에서도 적용토록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모바일 시정 생중계 방송시스템을 통해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춰 행정서비스 질 향상과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가치 구현에도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