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병해충 방제 실시
벼 병해충 방제 실시
  • 김양훈
  • 승인 2013.08.10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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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농가 피해 막기위해 14일까지 방제

여수시는 중국에서 날아와 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벼멸구, 흰등멸구, 혹명나방 등 비래해충(飛來, 날아서 전파되는) 발생량이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되고 있어 자칫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벼농사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벼멸구 피해 농가   사진제공) 여수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우리시 벼 재배지역의 병해충 발생상황을 정밀 예찰한 결과 벼농사에서 피해가 많은 벼멸구는 바로 방제가 필요한 필지의 비율이 12.5%에 이르고 벼멸구보다는 비교적 피해가 적은 흰등멸구도 17.5%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는 비래해충의 주 서식지인 중국에서의 발생이 많은 점과 작년에 비해 빨리 시작된 장마로 인해 기압골이 조기에 형성된 점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기압골을 따라 이동하는 이들 해충의 발생이 많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에 따라 여수시에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를 벼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병충해 예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중점방제 시기는 벼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로, 피해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반드시 모든 논에 병해충 방제 약제가 살포되어야 하며, 비래해충은 물론 잎집무늬마름병, 이삭도열병 등도 동시에 방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방제시에는 약량을 충분히 살포하여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흘러내려야 하며, 친환경단지에는 친환경 방제약제로, 관행재배 단지에는 유기합성농약을 이용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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