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제청소년축제 폐막
여수국제청소년축제 폐막
  • 김현석
  • 승인 2013.07.28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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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개국 200여명 참여, 세계박람회 정신 계승

7월 23~28일, 6일간 여수시 일원에서 진행됐던 ‘제13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제공) 여수시
이번 축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된 바로 그 다음해에 개최되는 청소년 국제 행사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고 행사 프로그램 자체에도 주목하게 만들었다.

축제의 주제는 ‘청춘, 미래로 움직이는 섬들’.

섬과 바다의 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행사에 참가한 전 세계 30개국 이상 200여명의 청소년들이 한데 모여 ‘국제교류캠프’를 꾸리고 서로 소통하면서 축제를 만끽했다. 무엇보다 세계박람회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축제인 만큼 그 가치와 의미도 각별하게 공유하며 축제의 순간들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해양과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아 내 박람회 사후활용에 관심 있는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충석 시장은 27일 개막식에서 “그동안 여수국제청소년축제는 대한민국 여수를 지구촌 곳곳에 알리고, 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국내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청소년 축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젊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청소년들에게 인류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 해양과 기후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신이 계승이라는 큰 수확을 남겼다”고 의미를 평하고 함께 축하했다.

전 세계 청소년들의 집중적인 관심속에 막을 연 개막식은 K-POP 특별공연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국제교류캠프에 참가한 국내·외 청소년 400명이 장식한 메인무대 오브제와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JUMP’, ‘청춘 Party’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은 13년 전통의 글로벌 축제로써 면모를 어김없이 발휘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청소년들이 금오도와 사도, 여자도, 개도 등 여수의 대표적인 7개의 섬을 찾아 떠난 프로그램도 여수의 섬관광 홍보효과를 높였다.

‘여수의 섬, 7개의 보물을 만들다’라는 프로그램은 각 섬에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섬의 자랑거리와 생활상을 들여다보고 각 섬의 일상 속 소품을 활용해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는 독특한 문화체험이 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댄송경연대회’는 지난해에 비해 6배 가까운 369개팀이 신청하면서 예선부터 접전이 치열했다.

축제 마지막 날 저녁 열린 결선에서는 총 20개 팀이 참가해 대상(국무총리상) 및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5개 부문 총 상금 1000만원을 놓고 열띤 경연을 펼쳤다.

폐막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新 여수선언’이 선포돼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의 지역민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정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여수국제청소년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4대 미항 여수의 국제적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제 청소년들의 우정과 화합 뿐 아니라 해양에서 미래를 찾는 가치를 재발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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