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
제13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
  • 김현석
  • 승인 2013.07.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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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18일, 국내 최고의 바다축제로 펼쳐진다

비경과 전설을 간직한 태고의 섬 여수 거문도·백도가 13번째 바다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8월 16~18일, 사흘간 국내 최고의 바다축제로 펼쳐질 이번 축제는, 역시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고 축제의 흥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국내 정상급 가수 초청 공연과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관광여수의 명성에 손색이 없는 축제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 여수시
개막 첫날인 16일은 오후 7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삼호교 물양장에 마련된 야외 특설무대에서 거문도뱃노래 공연이, 이어 8시부터는 개막식과 인기가수 초청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개막 이틀째는 체험행사의 날로 진행된다. 지인망체험, 활어맨손잡기, 전통떼배체험, 거문도 해안절경 투어 등 거문도의 전통의식이 가미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흥분시킬 것으로 보인다.

또 축제기간 동안 거문도·백도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은 은빛갈치구이, 자리돔 물회 등 청정해역만의 해산물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도 마련된다.

김길생 축제위원장은 “신비의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거문도·백도에서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과 낭만을 담아 갈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국내 최고의 바다축제를 통해 세계 4대 미항 여수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목표를 두고 이번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거문도는 여수와 제주도 중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도·동도·고도의 3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국군 거문도 점령 당시 이곳에서 사망한 영국군 수군묘비 3기가 남아 있으며, 거문도해수욕장과 한나라 시대 오수전이 발견된 서도해수욕장, 신지끼라는 인어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신지끼여 등도 흥미로운 얘깃거리들이다.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지고 있는 ‘거문도 뱃노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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