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상품 개발 위한 ‘팸투어’ 실시
365개의 섬으로 둘러싸여 천혜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진 여수가 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날로 관광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여수시는 3일, 꽃섬으로 유명한 화정면 하화도의 그 ‘꽃섬길’을 여수 밤바다 야경투어 상품과 연계한 체류형 숙박관광 상품으로 개발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민·관 합동 ‘팸투어’를 4~5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철도공사 관계자 코레일 투어 마케터, 고객센터 상담원, 언론사, 여행사 대표 등 관련 전문가 70여명이 참가해 하화도 꽃섬길을 탐방하고, 아울러 여수 밤바다 유람선 투어, 진남관, 오동도, 엑스포공원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도 직접 체험해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시는 특히 이번 팸투어가 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지역 여행사와 여객선사, 숙박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민관 합동 팸투어 행사인만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입 효과도 클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시 담당자는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하화도는 뛰어난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관광 상품성이 매우 뛰어난 섬”이라며 “금오도에 이어 여수를 대표하는 섬 관광상품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하화도는 백야도에서 뱃길로 30분정도 소요되며 동백꽃, 선모초, 진달래꽃 등이 섬 전체를 덮고 있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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