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추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개최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정신과 이념을 계승·발전시키는 기념사업이 추진된다.
여수시는 25일 이같은 사실을 밝히고 “여수선언에 부합하는 여수박람회의 정신을 계승하고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과 기념행사, 미래비전 확산 등 3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이번 핵심과제 추진을 통해 여수박람회 개최성과를 지속·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마련과 국제적 지명도 제고, 도시발전 방향, 남해안 남중권 공동발전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3대 핵심과제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추진되는 14개 기념사업에는 여수선언 및 여수프로젝트 국제화 교육과정 개설을 통해 30개 개도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또 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을 통해 동서화합지대를 조성하고 실크로드시장단 포럼 및 박람회 참여국가 간 국제포럼을 개최해 국제협력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기념행사로는 매년 5월11~12일 이틀간 기념행사를 정례화하고 엑스포 문화예술제를 개최하는 등 4개 사업 추진안을 담았다.
이와 함께 미래비전으로 제시된 사업에는 박람회 인프라를 활용한 MICE산업 육성과 글로벌 도시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세계4대 미항 여수건설을 앞당기고 글로벌도시 브랜드를 제고하는 등 6개 사업이 제시됐다.
또한 여수를 크루즈관광산업 네트워크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국제해양기구 관련 산업 및 인재육성 계획 등도 마련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사후활용특별법에 의해 추진되는 이번 기념사업은 단기 또는 중장기 등 다양한 형태로 분류돼 진행된다”면서 “3대 핵심과제별 추진부서에서는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과정을 거쳐 ‘Oh! yeosu 2020’ 여수시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