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재상영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재상영
  • 김양훈
  • 승인 2013.05.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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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일) <디셈버>, <마이 플레이스>, <레바논 감정>, <파괴된 낙원> 상영!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경쟁부문 수상작 4편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개관 기념 영화제를 통해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한국경쟁 수상작인 <디셈버>, <마이 플레이스>, <레바논 감정>, 국제경쟁 수상작인 <파괴된 낙원> 이렇게 총 4편의 작품이 5월 19일(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다.

'디셈버'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JJ-St★r상)을 수상한 <디셈버>는 젊은이들의 만남과 이별, 막 싹트는 연애감정을 도치된 시간 구성을 통해 새로운 방식으로 포착해낸 작품이다. <디셈버>는 자칫 진부해질 수도 있는 소재와 상황을 과장 없는 간결하고 촘촘한 미장센과 독창적인 내러티브로 짜임새 있게 연출하여 독특한 영화적 힘을 구축하는데 성공하였다는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국경쟁부문 관객평론가상을 받은 <마이 플레이스>는 감독 개인의 가족사를 홈무비 형식으로 찍으며 인습에서 벗어나 가족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율성을 인정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따라간 작품. 근래의 보기 드문 진심을 담은 작품으로 새로운 다큐멘터리의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환상속의 그대>와 함께 한국경쟁부문 CGV 무비꼴라쥬상을 공동수상한 <레바논 감정>은 희미해진 사랑의 감정을 회복하려는 남녀의 이야기로, 특별하지 않은 사소한 사건들의 연쇄 속에서 인물들의 강렬한 감정을 각인시키려는 시도가 구현된 독특한 작품이다. 국제경쟁 대상(전대상) 수상작인 <파괴된 낙원>은 수도권에서 멀리 벗어나 사회와 동떨어진 생활을 하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로 해체된 가정에서 자란 한 소녀의 성장기를 중점적으로 다룬 영화다. 이브 드부아즈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마이 플레이스'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레바논 감정'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이번 개관 기념 영화제에서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네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화를 연출한 감독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5월 19일(일) 오후 5시 한국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디셈버> 상영 후, 박정훈 감독과 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수석프로그래머가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5월 19일(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어지는 본 상영회는, 영화제 기간 이 작품들을 놓친 관객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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