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뜨거운 열기
전주국제영화제 뜨거운 열기
  • 김현석
  • 승인 2013.04.30 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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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과 어우러진 영화의 거리, 영화의 도시 전주!

- 좌석 점유율, 매진 회수 지난해 대비 증가, 순조로운 항해 중

- 경쟁 부문, 특별전 비롯해 영화제 정체성 대표하는 ‘영화보다 낯선’ 섹션 높은 점유율 기록

- 프로그램 이벤트_‘지프 톡’, ‘지프 클래스’에 폭발적인 반응

- 우천 상황 불구하고 야외 공연, 야외 무대인사에 관객들 뜨거운 반응 보여

 

2013년

2012년

 

상영

회수

매진

회수

점유율

상영

회수

매진

회수

점유율

개막일

1

1

100%

1

1

100%

금요일

45

14

65.9%

35

13

66.4%

토요일

44

37

93.3%

40

34

92.6%

일요일

44

27

90.6%

41

30

89.5%

합계

134

79

83.9%

117

78

83.0%

지난 4월 25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출항을 시작한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영화광들의 열기로 전주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경쟁부문, 특별전등 영화제 전 섹션에 걸쳐 고르게 매진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이벤트, 공연 이벤트 또한 많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토요일 우천으로 인해 잠시 주춤거리기는 했지만 일요일의 야외행사와 각종 토크 프로그램은 성황리에 이루어졌고, 극장 내부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기로 안정적 관객 동원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주말 좌석점유율은 예년에 비해 다소 증가하였고, 매진 회수 또한 지난해 대비 1회 증가했다. 특히 개막작을 비롯하여 한국단편경쟁, 코리안 시네마스케이프는 국내 감독과 배우들의 GV 참여 효과로 인해 상영작 모두 매진되었으며, 카프카 특별전 및 국제 경쟁은 9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높은 호응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기존 영화와는 다른 방식의 영화, 또 다른 영상미학의 발견을 주도해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섹션인 ‘영화보다 낯선’은 90%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해, 영화 팬들의 여전한 관심을 증명했다. 주말 상영작 중 최고의 인기작은 국제 경쟁 부문의 <미친년들>(감독 드류 토비아)과 ‘카프카, 영화를 만나다 : 카프카 특별전’의 <성>(감독 미하엘 하네케), 한국경쟁의 <환상속의 그대>(감독 강진아)를 꼽을 수 있다.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올해 새롭게 정비된 프로그램 이벤트 또한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일시 폐지되었다가 부활한 마스터 클래스는 관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류승완 감독의 ‘류승완의 컷 : 속도와 충돌의 구현’은 매진을 기록했고, 다레잔 오미르바예프 감독의 ‘나의 영상 문법’ 또한 다양한 관객층의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셰프의 맛있는 ‘토크 클래스’ <사랑해 홍합!>‘, ’지젝이 말하는 이데올로기 <지젝의 기묘한 이데올로기 강의>‘, ’영화, 카프카를 말하다 <성>‘과 같이 영화제 상영작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제공하는 ’토크 클래스‘ 또한 매진되어 그 인기를 실감했다. 상영작 감독과 배우들이 적극적인 관객 만남을 가지는 ’지프라운지 톡’에는 <숏!숏!숏! 2013>의 박진석, 박진성, 이상우, 이진우 감독, 배우 배슬기, 신동미, 조윤희, 한주완, 김서형, 최원영, <범죄소년>의 배우 서영주, <폭스파이어>의 로랑 캉테 감독, 배우 케이티 코시니, <전설의 주먹>의 강우석 감독, 배우 황정민, 유준상, 성지루, 정웅인 및 출연 배우, <환상속의 그대>의 강진아 감독, 배우 이영진, 한예리 등 다수의 감독, 배우가 참여해 지프라운지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시네마 톡’ 프로그램으로 김영하의 작가와 <숏!숏!숏! 2013> 감독들이 함께 한 자리는 원작자와 감독이 함께 대화하는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글쓰기와 창작에 대한 고민과 고통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전설의 주먹' 출연진들
주말동안 네미시스&스타피쉬, 제이레빗&리싸의 공연을 비롯해 Sachoom 등의 거리 퍼포먼스 등이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어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토요일에 우천 상황으로 인해 공연 이벤트, 야외상영, 토크 프로그램이 각 1회가 취소되어 관객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지만, <전설의 주먹>의 강우석 감독, 배우 황정민, 유준상, 성지루, 정웅인의 야외무대인사와 YMEA의 관객파티는 토요일에 예정대로 진행되어 식지 않는 열기를 뿜어냈다.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3일(금)까지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축제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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